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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 진 영
ㆍ작성일	2008-10-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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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터너, IUCN 자연보존 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업을 위한 세계 기준’ 발표

지역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준안 마련

2008년 10월 6일, 바르셀로나/스페인 - 유엔 재단 설립자인 테드 터너(Ted Turner)회장은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자연보존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업을 위한 세계 기준’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기준은 전 세계에서 현재 통용되고 있는 기준들로부터 선별된 수 천 개의 관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 틀을 제시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이나 소비자, 정부, 비정부 단체 및 교육 기관들을 도와 관광산업이 지역 사회나 환경에 해가 되기 보다 이로운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

다음은 터너 회장의 말이다. “ 친환경이라는 말은 이제 업계의 오래된 속담과도 같은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은 이 환경을 생각하기보다는 이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는 관광업계나 관광객들이 공동의 기준틀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들이 실제로 친환경적 삶을 살아오고 있었는지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한 세계적 기준(GSTC)’로 인해 상황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윈-윈 전략입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나 전 세계 관광 업계에나 말이죠. “

세계관광기구 프란시스코 프란지알리(Francesco Frangialli) 사무총장은 “ 관광 산업은 가장 급속도로 발전하는 분야이며, 지속적 발전과 빈곤 퇴치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입니다. 9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작년 전 세계를 여행했으며, 세계관광기구가 예측한 바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여행객은 16억 명에 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세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구상안이 실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현상은 모든 관광 관련 이해관계자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긴급한 사안이 되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한 세계적 기준(GSTC)’ 구상안은 총 관광 분야에서 꼭 참조하게 될 것이며, 관광 개발의 고유 부문을 환경친화적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입니다.”

이 구상안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한 세계적 기준(GSTC)’ 연합, 개인 및 공공 분야와 비영리 단체의 여행업계 대표로 구성된 27개 조직 연합에 의해서 전개될 것이다. 지난 15개월 동안, 이 연합회에서는 환경 전문가 및 관광 업계 종사자들과 의논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기준들을 검토했다. 그 중 4500개 이상의 기준들이 선별되었고, 환경보호론자, 산업계 지도자, 정부 관계자 및 UN 기구에서 8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초대되어 이 기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친환경인 척하는 것을 구별하기 위해 이러한 기준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안들은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한 여러 여행지에서 실제로 환경을 위해 행해지게 될 것입니다. 기준들로 인해 여행객들은 친환경적 활동을 한다는 의식을 가지게 될 것이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는 앞선 사고를 하는 사람들도 돕게 될 것입니다.” 라고 GSTC 연합의 회원인 Travelicoty 사의 마케팅 대표인 제프 글룩(Jeff Glueck)씨가 말했다.

이 기준안은 www.SustainableTourismCriteria.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친환경적 관광 산업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4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다. 1) 지역 사회에 대한 관광업의 사회적 경제적 이익 최대화 2) 문화 유산에 대한 부정적 영향 감소 3) 지역 환경에 대한 유해함 제거 4) 친환경 계획이 그것이다. GSTC 연합은 이 기준안을 실행하는 데 있어 호텔들과 여행가이드 들을 위한 교육자료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한 세계적 기준(GSTC) 구상안은 관광 산업을 환경 친화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것이 현재 우리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증거입니다. 즉, 전 세계 녹색 경제를 육성하고 장려해서 경제학적으로 중요한 자연 자원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라고 유엔 사무 차장이자 유넵 사무총장인 아킴 슈타이너씨가 밝혔다.

“열대우림 동맹은 GSTC 연합의 이번 성과를 축하하고 있으며, 우리는 관광산업을 환경 친화적인 방향으로 이끌 것입니다.” 라고 열대 우림 동맹의 Tensie Whelan 총재가 말했다. “GSTC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관광 관리 위원회(Sustainable Tourism Stewardship Council)가 공인된 인증 프로그램으로 이 사항들을 요구할 것이며, 관광객들에게는 자신들이 환경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인식을 심겨 줄 것입니다.”

“GSTC연합은 모두 다 협력해서 공동의 기준틀과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켜 줄 것입니다. 관광산업은 중요하고 환경 친화를 추구하는 발전형 산업입니다. 그리고 명백하게 이러한 공동의 기준틀로 인해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노력들이 환경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라고 초이스 호텔의 Janna Morrison 기업 윤리 전무 이사가 전했다.

“익스피디아(Expedia)사는 이번 기준안을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며, 이 기준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익스피디아 파트너 서비스 그룹 및 북미 익스피디아 사장인 폴 브라운 씨가 말했다. “고객들은 현재 자신들의 삶에서 친환경적인 활동을 하는 것에 그 어느 때보다도 의욕적입니다. 우리 익스피디아 역시 의욕적이며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제휴를 맺고 있는 호텔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이미 이 분야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전 세계의 여행 업계 관계자들에게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고객분들께서는 이러한 노력들을 보시고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연합들은 이번 기준안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베치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뉴스출처: 유넵뉴스>

<번역자: 최은실>